검찰 '공안부' 55년만에 '공익부'로 이름 바꾼다
검찰 '공안부' 55년만에 '공익부'로 이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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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와 대공 등을 담당해온 검찰 공안(公安)부가 ‘공익(公益)부’로 명칭을 바꾼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대검 공안부를 ‘공익부’로 개편하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각 지검과 지청 공안담당 검사들에게 의견을 내라고 했다. 대검은 이에 대한 찬반 의견과 그 이유를 회신해 달라고 했다. 공문에는 ‘다른 의견 불요(不要)’라고 기재한 것으로 전해져 명칭은 공익부로 바뀔 전망이다.

공안부는 국가 안보와 관련한 대공·테러 사건과 선거·노동·집회 관련 사건 등을 담당해 왔다.

개편안에는 현재 대검 공안부장을 공익부장으로, 공안기획관은 공익수사지원정책관으로 바꾸면서 공안 1~3과를 안보수사지원과, 선거수사지원과, 노동수사지원과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공안부는 1963년 서울지검에 처음 설립됐다. 10년 뒤인 1973년 대검 공안부가 신설됐고 전국 각 검찰청에도 차례로 설치됐다.

명칭 변경은 ‘검찰청 사무기구에 대한 대통령령’이 17일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최종 확정된다.

조준경 기자 calebcao@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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