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수 2안타 멀티히트 기록...텍사스 5-2 승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40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며 올 시즌 메이저리그 연속 출루 타이기록을 세웠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팀의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284에서 0.287로 끌어올렸다.

1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샌디에이고 선발 클레이튼 리차드를 상대로 몸에 맞는 공을 얻어내며 40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40경기 연속 출루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 타이기록이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오두벨 에레라는 지난 3월30일~5월19일까지 40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선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말 1사1루에서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6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추신수는 우전 2루타를 떄려내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이날 텍사스는 샌디에이고를 5-2로 이겼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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