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멘트협회가 지난 24일 제30대 회장으로 이현준 쌍용양회공업 대표를 선임했다. 

이 신임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업계의 협력과 상생 발전을 이끌어야 할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원사의 신뢰를 바탕으로 시멘트 업계가 재도약하고 자원순환사회 구축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멘트 업계는 건설산업 침체에 따른 시멘트 수요 감소와 원자재 가격 급등,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 신임 회장이 업계 당면 현안을 해결하는데 역량을 발휘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신임 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쌍용양회에 입사해 경영기획, 물류, 생산공장, 법무, 홍보, 감사 등 사내 주요 부문 요직을 거친 뒤 작년 말 쌍용양회 대표집행임원에 선임됐다.

윤희성 기자 uniflow8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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