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공개를 목표로 열심히 만들어 보겠다"
최공재 감독 "이번엔 목숨걸고 만들어야 될 것 같다"

 

자유주의 우파 성향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주식회사 '작당들'(이하 작당들)이 지난해 4월 공개한 다큐영화 '부역자들'에 이어 이번에는 '부역자들2' 제작에 나섰다.

'작당들'은 19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부역자들'의 후속작을 제작하기로 작당했다"며 "'부역자들' 2편과 3편을 동시에 제작한다"고 밝혔다.

또한 "2019년 3월 공개를 목표로 열심히 만들어 보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작당들'은 "이 미친 작당질에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진행상황 보고와 함께 상황에 따라 소식 전하면서 도움을 청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애정어린 시선으로 부역자들의 2편과 3편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공재 감독도 이날 '부역자들2' 제작과 관련해 "제작방법이나 공개시기, 공개장소는 1편에서도 그랬듯 비밀로 간다"며 "이번엔 목숨걸고 만들어야 될 것 같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주식회사 '작당들'은 최공재 감독, 이용남 청주대 영화학과 교수, 이우성 감독 등이 만든 영상 제작 전문회사다.

이들은 지난해 4월 18일 세월호와 공천파동, 탄핵 등을 조명한 다큐영화 '부역자들'을 유튜브에 최초 공개했으며, 현재 약 500만 명이 해당 영상을 시청했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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