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기준은 우파 공격하는 말은 비판이고 좌파 공격하는 말은 막말"
"우익, 웃통벗고 힘을 보여주지 않으면 이 프레임 못 벗어나"
"쌍욕 하라는게 아니라 공격적 낙인을 찍어야"
자유우파 성향 법조인인 황성욱 변호사가 19일 "한국 언론계는 이제 완전히 지성을 잃었다"라고 질타했다.
황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로지 (언론계의) 기준은 우파를 공격하는 말은 무슨 말을 해도 비판이고 좌파를 공격하는 말은 아무리 수위가 낮아도 막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예를 들자면, 문재인 대통령 이 양반이~" 라고 말하면 막말이고 "홍준표 저 개xx는~"이라고 말하면 비판"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개탄만 할 수 없다. 이게 가능한 이유가 폭력적으로 우기기 때문이고 이걸 극복하려면 우리도 그래야한다. 언제쯤 우익은 먹물근성을 벗어날까. 웃통벗고 우기고 힘을 보여주지 않으면 이 프레임을 벗어날 수 없다"고 했다.
황 변호사는 "쌍욕을 하라는 게 아니라 공격적 낙인을 찍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좌익은 제일 학벌좋고 머리 좋은 애들을 선전선동부에 데려간다"며 "우리도 이런 사람을 선수로 내세워야한다"고 말했다.
또 "한편, 요즘 드는 생각은 우파가 웰빙인 이유가 이념보다도 좌익을 적으로 보는 것에 익숙치 않아서가 아닐까 싶다"며 "적으로 봐야 공격하고 싶어지는 것"이라고 글을 맺었다.
홍준표 기자 junpyo@pennmike.com
아래는 황성욱 변호사가 페이스북에 쓴 전문(全文).
한국 언론계는 이제 완전히 지성을 잃었다.
오로지 기준은,
우파를 공격하는 말은 무슨 말을 해도 비판이고 좌파를 공격하는 말은 아무리 수위가 낮아도 막말이다.
예를 들자면, "문재인 대통령 이 양반이~" 라고 말하면 막말이고 "홍준표 저 개xx는~"이라고 말하면 비판이다.
개탄만 할 수 없다. 이게 가능한 이유가 폭력적으로 우기기 때문이고 이걸 극복하려면 우리도 그래야한다. 언제쯤 우익은 먹물근성을 벗어날까. 웃통벗고 우기고 힘을 보여주지 않으면 이 프레임을 벗어날 수 없다.
쌍욕을 하라는 게 아니라, 공격적 낙인을 찍어야한다.
좌익은 제일 학벌좋고 머리 좋은 애들을 선전선동부에 데려간다. 우리도 이런 사람을 선수로 내세워야한다. 공부잘하는 놈 다 필요없다. 구라꾼과 선전꾼이 필요하다
한편, 요즘 드는 생각은 우파가 웰빙인 이유가 이념보다도 좌익을 적으로 보는 것에 익숙치 않아서가 아닐까 싶다.
적으로 봐야 공격하고 싶어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