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원화가치 지방선거 후 나흘연속 동반폭락
원/엔 환율도 연일 급등하면서 100엔당 1015원으로 뛰어
美中 무역갈등-미 금리인상 외부악재에 좌편향 정책 내부악재까지

주가와 원화가치의 동반폭락세가 19일에도 이어졌다. 6.13 지방선거 후인 14일부터 거래일 기준으로 나흘 연속 하락세다.

19일 서울 증시의 코스피는 전날 거래보다 39.46포인트(1.66%) 떨어진 2,336.78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선거 전날인 지난 12일 종가(2,468.88)와 비교하면 나흘(거래일 기준)동안 135.66포인트나 폭락했다.  

 

 

미국이 금리인상과 함께 중국과의 교역 관계를 재정립하려고 나서면서 미중(美中) 무역갈등이 심화되고 있어 19일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각국 주가가 모두 약세를 보였다.

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7시 기준으로 전날보다 10.5원 오른(원화가치는 하락) 달러당 1115원에 거래됐다. 원/달러 환율은 선거 전날인 12일보다는 37원이나 급등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15일 달러당 1098원대로 급등하며 1100원 선에 육박했고 18일 작년 11월 20일(장중 최고가 1101.4원) 이후 7개월 만에 환율이 장중 1100원대를 돌파했다.

또 원/엔 환율도 크게 올라 오후 7시 현재 100엔당 1015원으로 전날보다 15원 가량 폭등했다.

윤희성 기자 uniflow8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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