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MBC를 사랑하는 국민연합’ 방통위 규탄 회견
‘KBS·MBC를 사랑하는 국민연합’ 방통위 규탄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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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권, 방송장악 위해 공영방송 이사진 학살 중”
'KBS와 MBC를 사랑하는 국민연합’은 5일 오후 KBS와 MBC 앞에서 문재인 정부의 공영방송 장악 시도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문재인 정부의 공영방송 장악 시도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이 5일 오후 KBS와 MBC 앞에서 열렸다.

‘KBS와 MBC를 사랑하는 국민연합’은 오늘 정오 서울 여의도 KBS 동문 앞과 오후 2시 상암동 MBC 앞에서 두 차례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의 공영방송 장악 시도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국민연합은 “문재인 정권이 방송장악을 위해 공영방송 이사진을 학살하고 있다”며 “MBC 고영주 이사에 대한 해임안을 결의하고, KBS 강규형 이사를 해임한 뒤 그 후임으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데 앞장섰던 핵심 좌파 인사인 김상근 목사를 KBS 이사로 추천한 방송통신위원회를 즉각 해체하라”고 주장했다.

성창경 KBS 공영노동조합 위원장

특히 성창경 KBS 공영노동조합 위원장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방통위는 고영주 이사장이 ‘문재인 대통령은 공산주의자’라고 한 발언을 문제 삼아 고 이사를 이사장에서 이사로 강등시켰다가 이제는 이사직에서도 쫓아내려고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KBS 강규형 이사는 2년 동안 법인카드 사용금액이 340만 원 정도에 불과한데도 방통위는 강 이사의 해임을 대통령에게 건의했으며, 강 이사 후임으로 민언련 공동대표, 민화협 상임의장을 역임한, 대한민국의 체제와 정체성을 부정하는 데 앞장섰던 인물인 김상근 목사를 KBS 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지적했다.

또 “광우병 사태를 일으킨 PD수첩 출신이자 언론노조 MBC 위원장 출신인 MBC 최승호 사장은 취임하자마자 배현진 앵커를 앵커 자리에서 자르고, 파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많은 PD와 아나운서들을 한직으로 보내 지금은 얼굴을 볼 수 없게 만들었다”며 “이것은 문재인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다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성 위원장은 “현재 KBS 안에서는 이인호 현 KBS 이사장을 내보내고 김 목사를 이사장으로 추천할 거란 말이 파다하게 돌고 있다”며 “공영방송이 무너지면 대한민국이 무너진다. 국민 여러분께서 관심을 가지고 도와달라”고 읍소했다.

‘KBS와 MBC를 사랑하는 국민연합’은 “김승호 목사 같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인사를 국가기간 방송의 이사직에 앉히는 것은 반헌법적이고 반국가적인 행위”라며 “대한민국 국민은 김상근 씨를 KBS 이사로 절대 인정할 수 없다. 문재인 정부는 정권의 홍위병으로 전락한 방통위를 즉각 해체하라”고 주장했다.

양연희 기자 yeonhee@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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