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축구 팬들이 기다리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14일 개막한다. 

14일 오후 11시30분(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이어 15일 0시 개최국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32개국 736명의 선수들은 7월 16일 결승전까지 32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조별리그 48경기가 끝난 뒤 오는 30일부터 16강 토너먼트가 진행되며 다음 달 6일부터 8강전, 11일부터 4강전이 열린다. 대망의 결승전은 16일 0시에 열린다.

F조에 소속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8일 오후 9시 스웨덴과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국제축구연맹(FIFA,피파) 랭킹 15위의 멕시코와는 24일 0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인 독일과는 27일 오후 11시에 차례로 맞붙는다. 

대표팀 감독을 맡은 신태용 감독은 지난 3일 “월드컵 목표는 16강 진출이고 스웨덴전에서 100%를 볼 수 있을 것"이라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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