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서울시교육감 후보

‘북한인권관련 탈북자단체총연합’ 등 13개 탈북단체가 6.13 선거 공식운동 마지막날인 12일 우파 단일 후보로 나선 박선영 서울시교육감 후보에 대한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박선영 교육감 후보라면 여적 반역세력에 무참히 난도질 당하고 있는 우리 교육의 현주소를 반드시 바로 세울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박 후보는 정치계와 법조계, 교육 분야를 두루 거쳤고, 여성으로서의 온화한 성품과 확실한 자유민주주의 이념을 갖췄다”고 밝혔다.

탈북 단체들은 박 후보가 지난 2012년 중국대사관 앞에서 탈북자 강제 북송을 반대하며 단식 농성을 펼쳤던 것 또한 지지 근거로 제시했다. 이들은 “이는 3만여 탈북자들이 북한의 인권개선과 탈북민들의 성공적인 정착 그리고 탈북 청소년들의 육성을 위해 고군분투해온 서울시 중도우파 교육감후보 박선영 단일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하지 않으면 안될 이유”라고 강조했다 .

성명서에는 북한민주화위원회, 탈북자동지회, 자유북한운동연합, 자유북한방송, NK지식인연대, NK디자인협회, NK포메이션, NKTV, NK문화재단 탈북난민인권연합, 북한인민해방전선, 자유와인권을위한탈북민연대, 큰샘, 북한인권관련탈북자단체총연합 등 총 13개 탈북 단체가 이름을 올렸다.

 

이슬기 기자 s.lee@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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