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타수 볼넷 3개로 연속 경기 출루 25경기로 늘려

밀워키 브루어스 최지만
밀워키 브루어스 최지만

밀워키 브루어스의 최지만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역전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2-3으로 뒤진 6회 2사 만루에 투수 브렌트 수터 대신 타석에 나와 볼 카운트 3볼-2스트라이크에서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만루 홈런은 이 경기의 결승타였다.

최지만은 메이저리그 개인 첫 그랜드슬램을 대타 역전 만루포로 장식했다. 최지만은 5월 19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10경기, 22일 만에 시즌 2호 홈런이자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9호 아치를 그렸다.

밀워키는 최지만의 역전 만루포로 12-3,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터트린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1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볼넷 3개를 얻어 지난달 14일부터 이어온 연속 경기 출루를 25경기로 늘렸다. 추신수는 9일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시즌 11호 홈런을 기록했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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