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인천 연수구에 있는 탈북자이자 '요덕스토리'를 제작·감독한 정성산 감독이 운영하는 '평광옥'에서 김규나 작가의 팬모임이 열렸다. 김규나 작가는 인기소설 '트러스트미'의 저자이다.

이날 열린 모임은 최초 페이스북서 손준흥(안산 자영업)씨가 번개모임을 제안하여 29명 정도가 신청했지만 당일엔 46명이 모이는 성황을 이뤘다.

김규나 작가는 "희망을 키워드로 모여 역경을 이겨내자"고 말했으며, 김규나작가 팬클럽 모임 방장 송태영씨는 "자유우파작가로 김규나 작가 같은 훌륭한 작가가 나온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친구(페친)들로 구성된 이 모임은 부산에서 올라온 정연식씨가 식사비를 후원하는 등 평광옥에 대한 자발적인 후원이 줄을 이었다.

이날 정 감독은 직접 서빙을 하는 등 좌파 테러 위협으로 폐업 위기까지 갔던 평광옥 후원에 각별히 감사를 표하며 "절대로 테러 위협에 굴복하지 않고 맞서 지켜 가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테러 이후에 격려 차원에서 삼삼오오 방문해 주시는 자유수호 시민들의 격려 덕분에 용기를 내고 있으며 악에 맞서 깡으로 끝까지 이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 참가한 회원들은 북한의 위장 평화선전에 속지않고 자유통일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테러로 인해 식당이 폐업 위기까지 내몰리는 상황은 자유 대한민국에서 두 번 다시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라고 언급했다.

신백훈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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