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보급한 340대 이어 추가 지원

울산시청 전경.[울산시 제공]
울산시청 전경.[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올해 상반기 전기화물차 150대를 추가로 보급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올 상반기 전기화물차 일반·우선순위로 보급한 340대가 이미 소진돼 이번에 추가로 150대를 더 보급한다.
  
구매보조금은 차종별로 다르고 소형의 경우 최대 1560만원(국비 1200만원, 시비 360만원)이 지원된다.

신청방법은 구매자가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제작·수입사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구매신청 접수일 기준 90일 이상 울산에 주소를 둔 시민이나 울산 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과 기업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이번 전기화물차 추가보급 사업에 많은 시민과 기업체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총 2030대(승용 1,333대, 화물 690대, 승합 7대)의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상·하반기로 나눠 추진하는 가운데 현재까지 1051대(승용 677대, 화물 374대)의 전기차를 지원했다.

울산=박상현 기자 sabg00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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