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민의힘 정책해커톤 '청년on다' 이윤규 청년(사진=선우윤호 기자)
30일 국민의힘 정책해커톤 '청년on다' 이윤규 청년(사진=선우윤호 기자)

지난 30일 국민의힘 정책해커톤 '청년on다'의 결과가 발표됐다. 대상에는 이효주 청년, 최우수상에는 김규섭‧이광희‧정재훈‧윤나희‧이윤규‧박상현 청년이 선정됐다.

31일 펜앤드마이크는 최우수상에 선정되면서 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된 이윤규 청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제가 주요 역과 터미널을 돌면서 제 정책을 소개를 하면서 의견을 받았는데, 오히려 현장에서 '지금 대한민국에는 이런 정책이 필요하다'라는 제안들도 있었다"라며 "그런 이야기를 해주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그래서 그런 제안들도 빠짐없이 좀 최대한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생각하기에 좋은 정책은 현장에 잘 맞는 정책이라고 생각을 해서 주요 역과 터미널을 좀 돌았었는데 그때 굉장히 다들 호의적으로 대해주셨다"라며 "호의적으로 대해주시고 제가 정책을 고민하는 부분에 있어서 함께 고민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사진=선우윤호 기자)
(사진=선우윤호 기자)

다음은 이윤규 청년과의 인터뷰 내용.

굵은 글씨체는 선우윤호 기자의 질문 ▲뒤의 말이 이윤규 청년의 발언.

-최우상 소감은?

▲우선은 사실 제가 평소에 대중교통 타고 다니면서 느꼈던 부분들이거든요. 그래서 그것을 실제로 이제 정책화를 할 수 있게끔 아니면은 정책화할 수 있도록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에 대해서 아주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주요 역과 터미널을 돌면서 제 정책을 소개를 하면서 의견을 받았었는데 현장에서 오히려 '내 생각에는 지금 대한민국에는 이런 정책이 필요하다'라고 그런 이야기를 해주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그래서 그런 제안들도 빠짐없이 좀 최대한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원패스 대중교통 환승 제도가 도입이 된다면, 가장 큰 메리트는 무엇일지?

▲수도권 같은 경우에는 정말 기차를 타고 통근하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우리가 환승 제도라고 함이 제가 느끼기로는 저는 주로 통학과 통근을 했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데 좀 편의성을 느꼈던 부분들인데 실제로 아침과 저녁에 출퇴근하는 기차를 타고 혹은 고속버스 시외버스를 타고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좀 더 편하게 그리고 좀 더 저렴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상금 150만원을 326 호국보훈연구소에 전액 기부한다고 들었는데?

▲네 맞습니다. 사실 기회가 되면 꼭 하고 싶었던 일이었는데 그런데 그게 상금이 또 생기니까 꼭 해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좀 했었고 그리고 우리가 정책 연구를 좀 하고 그리고 정책 공모전이잖아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저는 평소에 보훈에 대한 중요성을 좀 많이 느꼈기 때문에 그래서 우리의 정책 공모전으로 인한 상금을 그곳에 기부를 하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좀 했습니다.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국민의힘 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어떻게 활동하실건지?

▲좀 더 논의를 해봐야겠지만 우선 제가 입상했던 부분은 원패스 환승 제도이기 때문에 교통이나 아니면 특히 통근 통학길을 지원하는 일을 좀 우선적으로 하고 싶습니다.

-정책을 좋게 봐주신 분들과 준비 과정에서 도움주신 분들에게 한마디

▲제가 생각하기에 좋은 정책은 현장에 잘 맞는 정책이라고 생각을 해서 주요 역과 터미널을 좀 돌았었는데요. 그때 굉장히 다들 호의적으로 대해주셨거든요. 그래서 호의적으로 대해주시고 그리고 우리 제가 정책을 고민하는 부분에 있어서 함께 고민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한편으로 정말 감동적이었던 부분도 있습니다. 광주 송정역에도 다녀왔었는데 현장에서 마주했던 광주 시민분들이 굉장히 우호적으로 호의적으로 많이 대해주셨어요. 그리고 실제로 그곳에서 어떤 저는 이렇게 소개를 했습니다. 그곳에 현장에 가보니까 캐리어를 들고 계신 분들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근데 왜 그렇지 하고 보니까 얼마 전에 대체 공휴일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래가지고 금요일이었는데 다른 지역에서 광주 송정역으로 지금 가족 보러 오는 그런 시민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그들에게 가서 '이 정책은 다른 지역에서 광주 송정역으로 오고 그리고 광주 송정역에서 광주의 다른 목적지까지 버스를 타고 가는 길 즉 가족 보러 가는 길을 지원하는 정책입니다'라고 했더니 대단히 아주 우호적으로 해 주시고 그리고 광주에 대한 다른 이야기도 해 주시더라고요. 그리고 응원도 좀 해 주셨고 그래서 어떻게 보면 사실 호남에서는 국민의힘이 그렇게 인기가 있지는 않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정말 진정성 있게 정책으로 다가가니까 좀 마음이 많이 열리는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주 좀 감동 받았었습니다. 그래서 광주에 계신 시민분들께도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습니다.

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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