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숙 IWPG 대표 “평화선언문 전파 위해 힘써왔다”

지난 25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 마련된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홍보부스에서 직원이 시민에게 IWPG가 추진하는 세계평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IWPG 제공]
지난 25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 마련된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홍보부스에서 직원이 시민에게 IWPG가 추진하는 세계평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IWPG 제공]

사단법인 세계여성평화그룹(IWPG·대표 윤현숙)이 지난 25일 서울과 국내외 주요 도시(70여개국 동시진행)에서 열린 ‘HWPL 세계평화선언문 제10주년 기념식과 평화걷기’ 행사에 참여했다.

IWPG의 평화 협력단체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은 2013년 5월 25일 ‘세계평화선언문’을 공표했고, 공표 10주년을 맞아 전세계에 ‘공동성명’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윤현숙 IWPG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HWPL 이만희 대표님의 ‘세계평화선언문’ 공표 이후 청년들이 세계 곳곳에서 평화걷기대회를 시작했고, 그 이듬해인 2014년 1월 24일에는 이 대표님의 중재로 필리핀 민다나오에 민간 평화협정이 체결돼 전쟁이 종식됐다”며 “현재 평화문화가 정착되고 있는 실상을 우리 눈으로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표는 “IWPG도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아 IPYG와 함께 HWPL의 두 날개가 돼 ‘세계평화선언문’의 평화문화 전파를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해마다 UN에서 개최하는 CSW에 참가했고, 올해 4주년을 맞은 ‘4‧26 세계여성평화의 날’에는 ‘세계여성평화선언문’을 공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날 참여한 54개국 1만여명의 여성들은 DPCW의 ‘평화문화의 전파’ 조항을 이행하고 지속가능한 개발목표를 달성할 것을 다짐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DPCW’의 유엔 총회 결의안 상정을 촉구하는 평화걷기와 DPCW 지지서명 캠페인이 진행돼 각국에서 각계각층의 세계 여성들이 참여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저작권자 © 펜앤드마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