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 북구 만들겠다”

오태원 부산 북구청장(가운데)이 ‘2023년 제5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지역활력 증진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부산 북구 제공]
오태원 부산 북구청장(가운데)이 ‘2023년 제5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지역활력 증진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부산 북구 제공]

오태원 부산 북구청장이 ‘2023년 제5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지역활력 증진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거버넌스센터에서 주최하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후원하는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유능한 지방정치인을 발굴하고 우수한 지방정치 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분야별로 성과가 우수한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내일이 더 기대되는 변화의 북구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육아지원 인프라 확충과 육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민·관 협력을 통해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고 공동육아 나눔터 운영을 활성화하는 데 집중했고, ‘꼬북이 아빠단’과 ‘다가치키움해결단’ 등 육아 네트워크를 형성해 건전한 양육문화를 지역사회에 전파한 점에서 높이 평가됐다.

특히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출산장려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셋째 이후 출산 가정에 지급하는 출산장려금을 1000만 원으로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의 행보에 힘을 보탰다.     

북구는 고교학점제 선도지구로 선정돼 미래형 진로교육을 앞당기고, 주민들의 평생학습을 장려하고 낙동독서대전을 개최하는 등 스마트한 교육환경을 구축하고자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태원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 북구를 만들기 위해 추진했던 다양한 정책들을 함께 이끌어간 구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면서 “저출산을 극복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조성했을 때 지역에 활기는 자연스럽게 되살아날 것이라 믿고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부산=김진성 기자 jinseong94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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