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 그는 일본 정부 대변인을 맡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본 정부는 이번 한일정상회담에 대해 한일 정상이 '셔틀 외교'를 본격화하면서 한일관계 개선이 궤도에 올랐다고 평가한다고 8일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이기도 한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서울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이) 3월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재개에 합의한 셔틀 외교를 본격화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제 정상회담을 통해 정상 간 신뢰 관계가 더욱 깊어진 동시에 정부 간 대화의 활성화가 순조롭게 진전되고 한일관계 개선 움직임이 궤도에 오른 것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마쓰노 장관은 그러면서 "두 정상은 윤석열 대통령이 주요7개국(G7) 히로시마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으로 염두에 두고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면서 국제정세가 직면한 제반 과제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한일 간 긴밀한 의사소통을 통해 한일 관계를 한층 발전시키기로 했다"며 이번 정상회담의 의의를 밝히기도 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저작권자 © 펜앤드마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