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이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올린 사진. [사진=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제이홉이 18일 군에 입대한다. BTS 멤버로는 두번째 입대다.

제이홉은 이날 강원도에 위치한 한 육군 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BTS의 맏형 진이 지난해 12월 입대한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제이홉은 전날 밤 늦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관련 소식을 올리고 인사를 전했다.

그는 "사랑합니다. 아미(Army, 팬클럽 이름) 잘 다녀올게요"란 글과 함께 짧게 자른 머리에 경례하는 사진을 동봉했다.

이날 공식 행사는 없다. 이미 BTS 소속사인 빅히트뮤직이 지난 1일 "제이홉은 병역 의무의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라며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라고 밝혔었다.

제이홉은 지난 14일엔 위버스 라이브에서 "잘 다녀올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라고 팬들에게 당부한 바 있다.

그는 군 입대에 대해 "일주일 전엔 '어떡하지'란 감정이 있었는데 지금은 '이래도 되나'라 싶을 정도로 괜찮다. 시간이 진짜 빠르기는 하다. 잘하고 올 것"이란 심경을 밝힌 바 있다.

박준규 기자 pjk7000@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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