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6일 예정된 미국 국빈 방문 때 대북 경계작전 중 북한군의 기습으로 공격을 전상(戰傷)을 입은 국군 장병 출신인사들과 함께할 것으로 17일 알려져 눈길이 쏠리고 있다.
바로 지난 2015년 8월 경기도 파주 육군 제1사단 전방지역 수색 중 중상을 입은 김정원 육군 중사와 하재헌 육군 중사(예), 2010년 3월 천안함을 지휘하던 최원일 해군대령(예)과 전준영 해군병장(예) 등 8명이다.
한미동맹재단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 현역 및 예비역 국군장병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일정 중 美 워싱턴D.C.에서 진행되는 재단 주최 만찬에 초청됐다.
이번 만찬에는 마크 밀리(Mark A. Milley) 美 합참의장과 찰스 브라운(Charles Q. Brown Jr) 美 공군참모총장, 폴 러캐머라(Paul J. LaCamera) 주한미군사령관 등 미국 군 수뇌부 주요인사들도 함께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재단 측은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지켜나갈 세대들이 한미동맹의 현장에서 만나 동맹을 공고히 다지자는 취지에서 부상 장병들을 초청한 것"이라고 전했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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