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는 9일 충청남도청에서 충청남도·충청남도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민통합위원회 충청남도 지역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업무협약, △지역협의회 위원 위촉, △지역협의회 1차 회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먼저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와 충청남도(지사 김태흠), 충청남도의회(도의장 조길연)는 상호협력을 통해, 우리 사회에 내재한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통합을 증진하기 위한 관련 국민통합 정책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국민통합위원회(이하 ‘국민통합위’)와 충청남도(이하 ‘충남도’)·충청남도의회(이하 ‘충남도의회’)는 협약에 따라 ▴국민통합을 증진하기 위한 정책 및 사업 추진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조례․규칙 제정 등 입법 지원 ▴지역협의회 구성·설치 및 운영을 위한 협조 ▴지역 간 연계·교류 프로그램 추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국민통합위는 ‘충청남도 지역협의회’위원 위촉식을 개최했습니다.

 지역협의회는 「국민통합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과 「국민통합위원회 운영세칙」에 따라 구성․운영되며, 위원으로 충남도에서 명망이 높고 국민통합에 대한 열정이 뚜렷한 25명을 위촉했습니다.

 지역협의회 주요 기능은 ▴지역 단위의 통합을 위한 기본방향의 설정과 전략 수립에 관한 사항 ▴지역 단위의 갈등의 예방 및 해결에 관한 사항 ▴지역 단위 구성원의 의견 수렴과 소통 활성화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고 국민통합위와 지역 간 소통 및 지역현장 중심의 국민 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과 사업의 추진입니다.

 이어 충청남도 지역협의회는 「탄소중립 경제특별도」라는 주제로 1차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김한길 위원장과 충청남도 지역협의회 위원들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자체 차원에서 선도적으로‘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한 충남도의 비전에 공감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아울러, 김한길 위원장과 국민통합위 위원들은 충청남도 지역협의회 위원들과 함께 내포 혁신도시를 둘러보고 충남도로부터 내포 혁신도시 조성현황과 향후 충남도의 공공기관 유치 계획을 청취했습니다.

 김한길 위원장은 “찬란한 역사와 문화의 고장인 충남이 대한민국의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환황해 해양경제의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지리적으로 역사적으로 우리나라 중심인 충남이 국민통합의 중심에 서서 분열과 대립을 넘어 화해와 통합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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