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안보평화포럼이 2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월례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백승주 전 의원과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 주중대사관 무관부 소속 왕경국 국방무관 등이 함께 했다. 2023.02.24(사진=조주형 기자)
한중안보평화포럼이 2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월례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백승주 전 의원과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 주중대사관 무관부 소속 왕경국 국방무관 등이 함께 했다. 2023.02.24(사진=조주형 기자)

(사)한중안보평화포럼이 24일 중국 국방무관 등 고위관계자들을 초청, '한중안보관계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월례회의를 개최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 자리에 초청된 인사는 중국군 소장 출신의 주한 중국대사관 무관부 소속 왕경국 국방무관과 육군무관 왕이성 대교, 해군무관 왕사명 대교 등 중국군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는 각군단위 고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중안보평화포럼(회장 백승주 전 국회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월례회의를 열고서 한중 양국이 처한 대외환경에 관한 미래과제를 논의하였다.

이번 월례회의에 대한 한중안보평화포럼의 주요 화제는 단연코 미중 갈등 환경 속에서의 한국과 중국의 관계에 관한 것이었는데, 이번 모임을 통해 한중안보평화포럼은 한국과 중국과의 안보협력을 위한 물밑 대화채널로서 의의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한국과 중국과의 대화채널 확보 강화 등 안보협력활동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는, 북한의 핵문제와 한반도 통일의 주요 변수이기도 한 중국의 행보 때문이기도 하다. 그런만큼 우리나라의 안전보장을 위한 각종 채널로서의 의의를 한중안보평화포럼이 갖고 있다고 봐도 무방한 셈이다.

앞서 한중안보평화포럼은 주중대사관 무관부 소속 고위관계자들과의 대화채널을 확보하여 지속적으로 활동하여 왔다. 국방부에 등록된 외곽단체인 만큼 장성급 고위 군 관계자 등이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왔으며, 이번 월례회의에서도 군 관계자들이 함께 하였다.

한편, 주한 중국대사관 무관부 소속 각군 고위관계자들이 참여한 이번 월례회의에는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김병태, 이성우 장군과 이상기, 함흥규 부회장, 윤동희 이사가 함께 자리했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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