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김영호, 고민정과 정청래 겨냥 '음주정치' 직격...음주측정기 설치 공약 선언

김영호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사진= 펜앤드마이크)
김영호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사진= 펜앤드마이크)

6일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에 출마한 김영호 후보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정청래 의원을 비판하는 글을 게재했다.

김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회 본회의장 앞에 음주측정기 설치해야 한다. 그 동안 국회에서 보좌관으로 일하면서 낮이고 밤이고 술에 취해 의정활동하는 국회의원들의 모습을 수도 없이 봐 왔다"라며 "그런 '음주정치'를 마치 대단한 의정활동인 마냥 으스대는 모습이 처음에는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그런 조직문화에 저도 모르게 젖어 있었던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오늘 정청래 의원님의 '아주까리' 드립과 고민정 의원님의 '대법원 판결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라는 대정부질문을 보니 정신이 번쩍 든다"라며 "이 분들은 분명 술에 취한 채 본회의장에 입장하신게 틀림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약으로 걸겠다. 국회 본회의장 앞에 음주측정기 설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후보는 6일 발표된 조원씨앤아이와 CBS 노컷뉴스 의뢰로 진행 된 여론조사 결과에서 4.3%를 기록하며 장예찬 35.9%, 김가람 7.5%, 구혁모 5.0%의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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