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사진= 연합뉴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사진= 연합뉴스)

6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진행됐다. 발언에 나선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당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후보들에게 무한책임을 강조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전당대회와 관련해서 후보님들께 몇 가지 말씀드린다"라며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당 단합과 전진의 장이 돼야 한다. 우리 당은 당원 손으로 탄생시킨 윤석열 정부를 당원 힘으로 성공시키기 위해 선거인단 100% 당원 당헌 개정까지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집권여당 역할은 국정에 대한 과욕이 아니라 어떤 일이든 책임지겠단  무한 책임이다. 이 무한 책임이 차기 당대표 준비하는 모든 후보에게 명시돼야 할 가치가 되어야  한다"라며 "저는 비대위원장으로서 이 무한 책임 가치가 너무 무겁게 느껴진다. 어떤 개인적, 정치적 욕심은 감히 생각할 수조차 없다. 누가 당대표 될지 보다는 누가 무한 책임이라는 십자가를 지고 윤 정부를 성공시킬지가 되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원들은 모두 다 지켜보고 있다. 당원은 스스로를 희생해서 내년 총선에 완전한 정권 교체를 위한 리더를 기다리고 있다"라며 "희생 없이 자신의 존재감 알리기가 먼저인 후보라면 당원이 먼저 등 돌릴 것이다. 비대위원장으로서 마지막 소임인 대화와 화합의 전대 위해 전력 다하겠다"라고 알렸다.

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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