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전 당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펜앤드마이크 5주년 후원자 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3.01.26(사진=박준규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전 당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펜앤드마이크 5주년 후원자 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3.01.26(사진=박준규 기자)

이준석 前 국민의힘 당대표가 26일 <펜앤드마이크>의 '5주년 후원자대회'에서 "펜앤드마이크가 걸어온 지난 5년이라는 시간이 보수세력의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이 쏠리고 있다. 특히 '자유·진실·시장'이라는 <펜앤드마이크>의 3가지 모토에 대하여 "대한민국의 비전과 어젠다(agenda)를 실을 수 있는 공간을 젊은 세대에게 열어달라"고 발언한 것.

이준석 전 대표는 이날 오후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펜앤드마이크 5주년 후원자 대회'에 축사 인사로 참여해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그동안 저는 <펜앤드마이크>와의 인연이 있었는데, 여러 어젠다에 대해 상당한 공감을 하고 있으면서도 이견을 갖고 있기도 했었다"라며 "이때, 다름을 인정할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들이야말로 저는 대화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것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문화가 되어야 되는 것이고 앞으로 대한민국이 정반합된 과정을 통해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이 전 대표는 "그렇기 때문에 지난 5년 동안 <펜앤드마이크>가 걸어온 길이라고 하는 것은, (보수세력의)하나의 큰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지난 5년간 <펜앤드마이크>가 걸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꾸준히 같은 길을 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후원자 대회에는 국민의힘 당권을 노리고 있는 안철수 의원을 비롯하여 최재형 의원, 서정숙 의원, 김종혁 비상대책위원, 그리고 약 3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였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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