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출정식에 나선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사진= 선우윤호 기자)
18일 출정식에 나선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사진= 선우윤호 기자)

국민의힘 유력 당권주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안철수 의원이 18일 오후 국민의힘 당사에서 출정식을 진행했다. 안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이준석 전 대표가 단일화 안 해도 이긴다고 했는데 도저히 이해가 안 됐다라며 내부조사를 해보니깐 지더라. 그래서 (윤석열 당시 후보와)단일화를 했다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당대표 후보 캠프 출정식에서 자신의 인수위원장 시절 에피소드를 말하며 윤석열 대통령과의 호흡을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번에 우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110개나 되는 국정과제를 발표했는데 단 한 개라도 이견이 생기거나 국민적인 어떤 논란이 생긴 적이 있었는가? 전혀 없었다라며 그리고 또 하나 더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이렇게 110대 국정과제를 하나씩 하나씩 안을 만들고 대통령의 재가를 받으면서 하나씩 하나씩 공감대를 형성을 했기 때문에 저는 지금 현재 나와 있는 어떤 당대표보다 이런 110대 국정과제에 대해서 가장 확실하게 알고 있는 후보라고 제가 감히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또 지금 현재 대통령께서 3대 개혁에 대해서 벌써 몇 번째 이야기를 하셨다. 거기에 대해서는 취임사부터 시작해서 계속 틈이 나면 말씀하신다. 이게 본인의 신념이다. 그런데 이것도 사실은 제 신념이기도 하다라며 그래서 사실은 서로가 영향을 미치는 법인데 거의 매일 이렇게 회의를 하면서 결국은 문재인 대통령이 해야 되는데 전혀 하나도 하지 못했던 우리나라의 개혁 과제들 그 중에서도 정말로 중요한 개혁 과제가 바로 이 세 가지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동개혁, 연금개혁, 교육개혁 이 세 가지에 대해서 100% 공감을 이뤘다. 그래서 대통령께서도 말씀하시고 저도 또 같은 개혁에 대해서 주장을 하게 됐다. 그래서 아마도 어렵더라도 반드시 해내실 거다라고 알렸다.

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저작권자 © 펜앤드마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