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호밀밭의 사람들' 발족식에 참석한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과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8일 '호밀밭의 사람들' 발족식에 참석한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과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 출마를 선언한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이 8일 청년정치모임 발대식을 찾아 "청년들 목소리가 국정운영에 반영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청년정치모임 '호밀밭의 사람들' 발족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유력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과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장 이사장은 "제가 사실 정치권에 오래 있으면서 청년 행사를 많이 해봤다. 여러분들 오신 모습을 보니까 개인의 자유의 가치가 좋아서 모였다는 게 느껴진다"라며 "그렇기에 그 어떤 국회에서 하는 청년모임 조직모임보다 훨씬 더 귀하고 값지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제가 청년들의 국정 운영 참여 확대에 대한 것들을 국정과제로 집어넣었다"라며 "여기 계신 정말 자유의 가치를 위해서 일요일에 자발적으로 모인 청년분들의 목소리가 이번 행사에서 끝나지 않고 국정 운영에 반영이 되도록 중앙당과 국회에 관심을 늘리는 청년 친화적 제도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희 청년재단이 부산 청년센터 충북 청년센터와 mou를 체결한 것처럼 여기 오신 많은 지방의 청년들이 정치에 관심이 있는데, 모든 것이 서울에서 열려서 소외되지 않도록 전국을 아우르는 전달 체계를 국민의힘 중앙당 차원에서 만들 수 있게 제가 투쟁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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