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헌정사 결정판 헌법 깡그리 오염…당력 총동원해 저지"

(사진=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사진=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 3일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자문위 개헌 초안에 대해 "잡종 사회주의"라며 거침없는 비판을 쏟아냈다.

주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문제의 개헌안을 "대한민국 헌정사상 유례없는 얼치기 사회주의 헌법"으로 규정한 뒤 "이미 전 세계적으로 사망선고를 받은 사회주의, 그것도 잡종 사회주의로 대한민국 70년 헌정사의 결정판이 헌법을 깡그리 오염시키려 하는 시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한국당 개헌특위 위원장도 맡고 있는 주 의원은 "당 개헌특위는 당력을 총동원해 수십년 간 지속된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극복하고 새로운 국가백년지대계를 열어나가는 개헌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와 같은 전 국민적 염원을 잡종 사회주의 헌법으로 바꿔치기하려는 모든 시도에 대해 강력하게 저지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기호 기자 rlghdlfqjs@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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