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기업은행장 내정자

신임 IBK기업은행장으로 김성태 현 기업은행 전무가 내정됐다.

금융위원회는 30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김 전무를 차기 기업은행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김 전무는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 후 미래기획실장, 종합기획부장, 마케팅전략부장, 부산·울산지역본부장, 경동지역본부장, 소비자보호그룹장, 경영전략그룹장, IBK캐피탈 대표 등을 지냈다.

김 전무가 행장이 되면 기업은행에서는 김승경·조준희·권선주·김도진 전 행장에 이어 다섯 번째 내부 출신 행장이 된다. 최근 관치 논란이 거세게 일자 정부에서 기업은행 자리는 내부 발탁으로 입장 선회를 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홍준표 junpyo@pennmike.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저작권자 © 펜앤드마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