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는 29일 전라남도 도청에서 전라남도·전라남도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지역협의회 위원 위촉, △업무협약, △지역협의회 1차 회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먼저 국민통합위원회와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전라남도의회(도의장 서동욱)는 상호협력을 통해, 우리 사회에 내재한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통합을 증진하기 위한 관련 국민통합 정책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국민통합위원회(이하 ‘국민통합위’)와 전라남도(이하 ‘전남도’)·전라남도의회(이하 ‘전남도의회’)는 협약에 따라 ▴국민통합을 증진하기 위한 정책 및 사업 추진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조례․규칙 제정 등 입법 지원 ▴국민통합 공감대 형성과 문화확산 및 교육·조사·연구 ▴중앙과 지역 간, 지역과 지역 간, 지역 시민사회와 공공부문 간 소통 활성화 ▴지역협의회 구성·설치 및 운영을 위한 협조 ▴지역 간 연계·교류 프로그램 추진▴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정책 추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국민통합위는 ‘전라남도 지역협의회’위원 위촉식과 1차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지역협의회는 「국민통합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과 「국민통합위원회 운영세칙」에 따라 구성․운영되며, 위원으로 전라남도에서 명망이 높고 국민통합에 대한 열정이 뚜렷한 13명을 위촉했습니다.

 지역협의회 주요 기능은 ▴지역 단위의 통합을 위한 기본방향의 설정과 전략 수립에 관한 사항 ▴지역 단위의 갈등의 예방 및 해결에 관한 사항 ▴지역 단위 구성원의 의견 수렴과 소통 활성화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고 국민통합위와 지역 간 소통 및 지역현장 중심의 국민 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과 사업의 추진입니다.

 이어 국민통합위는‘전남권 의대 신설방안’이라는 주제로 지역협의회 1차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김한길 위원장과 전라남도 지역협의회 위원들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과 상급 병원이 없어 전남도민들이 제대로 된 의료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 대도시로 이동해야 하는 어려움에 대해 경청하고,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통해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국민통합을 달성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했습니다.

 김한길 위원장은 “약무호남 시무국가(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라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유명한 말씀에서 착안해 저는‘약무호남 시무국민통합(호남이 없으면 국민통합이 없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다가오는 2023년은 분열과 대립을 극복하고 화해와 협력의 새해가 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와 전남도민들께서 국민통합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라고 했습니다.

 이어서, 김한길 위원장과 국민통합위 위원들은 전남도 지역협의회 위원들과 함께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을 방문했습니다.

 김대중 정부 시절 청와대 정책기획수석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하여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 이해가 깊은 김한길 위원장은 김대중 前대통령 흉상에 헌화 한 후 통합위 관계자들과 함께 전시관을 둘러보았습니다.

 김한길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통합 국정철학과 맥을 같이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가르침을 깊이 새겨, 국민 모두가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국민통합위원회 전라남도 업무협약 및 지역협의회 출범식 개요>

◈ (일시·장소) ‘22. 12. 29.(목) 11:00∼12:30, 전남도청

◈ (참석자) 국민통합위원장, 전라남도지사,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등

- 위 원 회: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김한길), 정치·지역분과위원장(김민전), 분과위원 4(이현출, 정용화, 최명길, 임재훈) 등

- 전라남도: 전라남도지사(김영록), 전라남도의회 부의장(전경선),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문금주)지역협의회 위원 13명,

◈ (주요 내용) 지역협의회 위원 위촉식, 업무협약, 지역협의회 1차 회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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