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반도체 생산이 11%대 급감하고 소비도 석 달 연속 감소했다. 최근 수출이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데 이어 내수도 부진하면서 내년 경제 전망을 더욱 어둡게 만들고 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1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5.3으로 전월보다 0.1% 증가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숙박·음식점업(-4.0%) 등을 중심으로 0.6% 감소했으나, 제조업(0.5%)을 비롯한 광공업생산이 자동차, 기계장비, 의약품 등을 중심으로 0.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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