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이태원 국조특위의 행안부 현장 방문모습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27일 1차 기관 보고를 진행한다.

대통령실 국정상황실, 국가안보실 위기관리센터, 행정안전부, 경찰청, 소방청, 서울경찰청, 용산경찰서 등이 이날 기관 보고 대상이다.

한오섭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장,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 등이 출석할 예정이다.

특위는 29일에는 대검찰청, 서울특별시청, 용산구청, 용산소방서, 서울교통공사, 서울소방재난본부, 서울종합방재센터, 서울경찰청, 용산경찰서 등일 대상으로 기관보고를 갖는다.

한편, 여야는 내주 진행될 청문회에 출석할 일반 증인 명단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국민의힘은 명지병원 닥터카 탑승 논란이 벌어진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과 명지병원 관계자를 증인에 포함시킬 것을 요구하는 반면, 민주당은 반대하고 있다.

민주당은 기관 증인 명단에서 제외된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한오섭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장, 권영호 전 위기관리센터장을 일반 증인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국조특위는 내년 1월 2, 4, 6일 청문회를 실시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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