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은 23일 오전10시 남산 소재 자유센터에서 강석호 전 미래통합당 의원을 신임 총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2022.12.23(사진=자유총연맹)
한국자유총연맹은 23일 오전10시 남산 소재 자유센터에서 강석호 전 미래통합당 의원을 신임 총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2022.12.23(사진=자유총연맹)

한국자유총연맹의 제21대 총재로 강석호 前 미래통합당 의원이 23일 선임됐다고 연맹 측이 밝혀왔다. 이로써 전임 총재였던 송영무 총재 체제는 종료되고, 강석호 신임 총재 체제로의 전환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유총연맹에 따르면, 연맹은 이날 오전10시 서울 남산에 위치한 자유센터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강 전 의원을 새로운 총재로 선임했다.

강석호 신임 총재는 이날 총재 선임 수락 인사말을 통해 "한국자유총연맹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국민을 계몽하고 선도해온 최고의 국민운동단체로, 빛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같은 영광스러운 단체의 총재로 선임돼 막중한 책임감과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전임 총재인 송영무 총재는 지난 19일 부로 222명의 대의원들이 주최한 임시총회에서 해임안이 가결됨에 따라 남은 임기를 채우지 못하게 됐다. 이에 총재후보자추천위원회에서 추천된 총재 후보자 강석호 신임 총재가 23일 추대됨에 따라 오는 2025년 2월 정기총회까지 총재로서 활동하게 됐다.

1955년생인 강석호 신임 총재는 중동고등학교에 이어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수학하였고, 제18대·19대·20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인물이다.

한편, 이번 강석호 신임 총재에 대해 대의원을 포함한 각 시도지부 및 시·군·구 지회 관계자들은 '환영한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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