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 한국자유총연맹 본부 내에서 총재 권한대행 측과 본부 측의 충돌 과정. 이 과정에서 경찰 병력 30여명이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12.20(사진=조주형 기자)
20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 한국자유총연맹 본부 내에서 총재 권한대행 측과 본부 측의 충돌 과정. 이 과정에서 경찰 병력 30여명이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12.20(사진=조주형 기자)

한국자유총연맹이 지난 19일 임시총회를 열고 송영무 총재에 대한 해임안을 가결 처리한 가운데,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연맹 본부 측과 총재 권한대행 측 인사들의 충돌이 20일 빚어져 다수의 경찰 병력이 출동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

서울 중구 소재 자유총연맹 본부 측에서는 본부 건물로 진입하려는 총재 권한대행 측과 이를 막으려는 본부 측 간의 물리적인 충돌이 20일 빚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막기 위해 출동한 경찰 병력은 약 30여명에 달하는데, 전날 총재 해임안 처리 이후 선출된 총재 권한대행 측을 인정할 수 없다는 본부 측 입장이 부딪힌 것으로 본부 건물 진입을 두고 계속 대치하고 있는 상황.

한편, 전날인 지난 19일 자유총연맹은 서울 용산구 소재 KDB타워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송영무 총재 해임안을 가결 처리했다. 이에 진규식 전북지부 회장이 총재 권한대행으로 활동하게 되었고, 20일 권한대행 자격으로 본부에 공지 후 첫 사무를 볼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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