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로고.(사진=한국자유총연맹)
한국자유총연맹 로고.(사진=한국자유총연맹)

한국자유총연맹이 지난 19일 임시총회를 열고 송영무 총재에 대한 해임안을 가결 처리함으로써, 문재인 정부 당시 국방부장관을 했던 송영무 총재는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연맹 총재 지위를 상실하게 됐다.

자유총연맹은 이날 저녁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 이날 오후 2시30분 서울 용산구 동자동 소재 KDB생명타워에서 임시총회가 열려 2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영무 총재 등 본부 내 주요 임원 7명에 대한 해임안이 주요 안건으로 올라 가결 처리됐다고 자유총연맹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북지부 회장인 진규식 대의원이 총재 권한대행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자유총연맹 운영규정(제7조) 등에 따라 총재 궐위상황이 발생하면, 총재 궐위 시점으로부터 30일 이내로 후임 총재 후보를 추천하게 된다. 이에 내년 1월17일 경까지 후보자들을 물색하게 된다.

한편, 자유총연맹 소식통에 따르면 새로운 총재 후보자 중 한명으로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제20대 국회에서 활동했던 강석호 前 의원 등이 거론된다. 강 전 의원은 지난달 16일 <펜앤드마이크>와의 통화에서 이렇다할 답변을 남기지는 않았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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