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났다! 청년정치인!] 고영찬 금천구의원 "판다 같은 정치인 되고파"
[만났다! 청년정치인!] 고영찬 금천구의원 "판다 같은 정치인 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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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탐지기 결과에 항의중인 고영찬 금천구의원(사진= 선우윤호 기자)
거짓말 탐지기 결과에 항의중인 고영찬 금천구의원(사진= 선우윤호 기자)

7일 오후 펜앤드마이크는 금천구의회를 찾았다. 그곳에서 필자와 동갑내기인 고영찬 금천구의원을 만났다. 그는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금천구의회 의원에 당선됐다.

펜앤드마이크가 준비한 새로운 컨텐츠 '만났다! 청년정치인!' 시리즈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청년정치인들을 만나 다양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컨텐츠다. 

'만났다! 청년정치인'의 첫 주자로 고영찬 의원을 선택한것은 가장 편안한 분위기에서 재미있게 촬영이 가능할 것 같아서이다.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촬영하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필자의 갑작스러운 짓궃은 질문에도 스스럼없이 답변하고 서로 웃는 장면이 연출됐다.

어떤 정치인이 되고 싶냐는 필자의 질문에 고 의원은 '판다' 같은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답했다. 예상치도 못한 답변에 많이 놀랐고 이어지는 그의 답변에 다시 한번 놀랐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펜앤드마이크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다음은 고 의원과의 인터뷰 내용 전문이다.

▲나는 00같은 정치인이 되고 싶다

- 이게 생뚱맞을 수도 있는데, 저는 판다곰 같은 정치인이 되고 싶습니다. 생뚱맞기도 하고
뭐 그러면 곰처럼 하겠다는 거냐 이러실 수도 있는데 제가 최근에 에버랜드의 판다곰을 보러 갔는데 누워서 자고 있기만 해도 열광을 하시고 대나무 이렇게 입을 뜯어먹어도 사람들이 막 사진 찍으시고 너무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고영찬이라는 정치인이 정말 뭘 해도 믿을 수 있고 그만큼 응원할 수 있는 그런 정치인이 참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접 정치를 해보니까 정치인 되기 전에 생각했던 거랑 현실이랑 다른 점이 있다면?

- 제가 이거 당선되고 나서 많이 들었던 질문중에 하나인데요. 사실 제도권 정치에 들어오기 전에는 제가 하면 정말 다 바꿀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들어와 보니까 안 되는 것도 안 되는 이유가 있는 법이고 또 쉽게 할 수 있던 것도 안 되는 게
또 다 이유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공무원들 그 다음에 또 조직 문화가 있는 법이고
또 관례도 있고요. 그래서 그런 좀 부조리라든지 또 불합리한 부분에 대해서는 많이 타파하려고 제가 노력은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이게 또 시간이 좀 걸리고 그런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본인의 여자친구가 가장 예쁘다 Yes or No

- 제일 힘든 질문이네. YES!! 제 여자친구 예쁩니다! (결과는 No로 나왔다)

아이고 큰일났다. 이거는 정말 개발자분 정말 큰일납니다. 이렇게 하시면 이게 정말 이럴수가 없는데 제가 당연히 진실이고요. 제가 사실 어디 가서 제 여자친구 이야기를 잘 안 해요. 그런데 사실 여자친구가 항상 응원을 해주고 왜냐하면 정치인이 욕을 많이 먹는 직업인데 옆에서 또 생각도 많이 물어봐주고 또 제 생각이 뭐 공유도 많이 해주고 이러다 보니까 힘이 되는 친구입니다. 옆에서 그래서 더 예뻐 보이는 걸 수도 있고요. 또 자주 못 봐요. 많이 바빠서 저보다 많이 바쁜데 그래서 이게 대놓고 너무 예쁘다 라고 하면 또 팔불출이라고 하시고 안 예쁘다 그러면 또 만나면 제가 뺨이라도 한 대 맞을 것 같고 참 이게 힘든 질문인데요. 그래도 제 눈에는 가장 예쁩니다.

▲끝으로 이제 구독자분들께 본인은 00이 장점이다를 포함한 마무리 멘트 부탁드립니다.

- 네 펜앤드마이크 우리 구독자 여러분 고영찬입니다. 오늘 이 인터뷰가 재미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은 저도 좀 횡설수설을 하게 됐고요. 사실 인터뷰가 오면 저희 의원들은 모범답안을 미리 써놓는데 이렇게 진행이 되니까 모범답안이 필요가 없네요. 그래서 제 다음에 인터뷰하시는 의원님(정치인)들은 준비 많이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프로토타입으로 미리 해왔다고 생각을 하고요. 무엇보다 이제 장단점을 이야기할 때 저는 단점이 없는 것이 장점입니다 보통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데 저는 뭐 단점도 많고 고쳐야 할 점도 많고 그런 사람입니다. 그러나 저를 보고 또 지켜봐주시는 모든 분들께 제가 보답을 드리기 위해서 그리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요. 또 공부하는 모습
그리고 의회에서 활동하는 모습 지역구에서 열심히 뛰는 모습 잘 지켜봐주시면은 저도 더 큰 또 다른 정치로 돌려드릴 수 있는 그런 멋진 청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본문에 담지 못한 거짓말탐지기 앱을 이용하는 재미있는 질의응답 내용은 펜앤드마이크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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