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공정, 6.13지방선거 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 발표
文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잘하고 있다 62.5%-잘못하고 있다 16.8%”

6.13 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서울시장 선거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박원순 후보의 지지율은 57.3%, 자유한국당의 김문수 후보는 20.2%, 바른미래당의 안철수 후보는 12.9%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공정’이 시사잡지 미래한국의 의뢰를 받아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시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다.

이번 지방 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하겠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97.1%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2.5%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통’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7.3%,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16.8%였다.

문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 응답은 30대 연령층과 40대 연령층에서 각각 74.5%, 73.2%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60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47.8%에 불과해 가장 낮게 나타났다.

박원순 현 서울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1.5%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이라고 평가한 응답자는 31.7%,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22.0%였다.

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도는 50.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자유한국당 17.8%, 바른미래당 8.1%, 정의당 5.1%, 민주평화당 1.3%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였다. 조사방법은 SKT, KT, LGU+(49.1%)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가상번호DB와 인구비례할당 무작위임의걸기(RDD) 유선전화(50.1%)를 활용한 자동응답 방식의 전화조사로 2018년 4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셀 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양연희 기자 yeonhee@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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