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용산구 한남동의 새 대통령 관저 모습.(사진=연합뉴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용산구 한남동의 새 대통령 관저 모습.(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초동 자택이 아닌 '한남동 관저'에서 출근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이 쏠리고 있다. 전날 서초동 자택이 아닌 한남동 관저로 퇴근했던 것으로 알려진데에 따른 것.

정치권 소식통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대외는 지난 7일 한남동 관저로의 이사작업을 마무리했고, 김건희 여사가 먼저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바로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했던 김종철 대통령경호처 차장의 휴대전화를 통해 "김건희)여사님은 금일 1100경(오전11시) 한남동으로 이동 예정", "여사님 이동 후 3층 짐 정리 진행 예정" 등의 문자메시지가 포착됐던 것.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고 난 다음날인 8일,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10분경 외부일정으로 인해 용산 대통령실 청사가 아닌 서울 모처로 출발했다.

한편, 한남동 관저로 이동한 이후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서초동 사저는 매각하지 않고 당분간 그대로 둘 것으로 전해졌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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