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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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 북동쪽 11㎞ 지점에서 규모 3.5와 4.1 지진이 연이어 발생했다. 올해 규모 4.0이 넘는 지진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오전 8시27분 33초께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km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먼저 발생했으며 16초 후 규모 4.1의 지진이 또 발생했다.

흔들림 정도를 파악하는 계기진도는 충북에서 최대 5로 측정됐다.

계기진도 5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는 수준'이다.

소방청은 오전 8시 27분 기준 신고가 65건 접수됐으나 현재까지 출동 및 피해 상황은 없다고 설명했다.

충북이 44건으로 가장 많으며 경기 10건, 경북 7건, 강원 3건, 경남 1건 등의 순이다.

홍준표 기자 junpyo@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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