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앤 인터뷰] 최인호 관악구의원에게 듣는 관악구의 기막힌 현실..."더불어으뜸관악구 됐다"
[펜앤 인터뷰] 최인호 관악구의원에게 듣는 관악구의 기막힌 현실..."더불어으뜸관악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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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관악구의원(사진= 선우윤호 기자)
최인호 관악구의원(사진= 선우윤호 기자)

최인호 관악구의회 의원은 지난 11일 구정질문을 통해 더불어으뜸관악구 구정비전, 젠더거버넌스, 성인지예산 등에 관한 박준희 관악구청장의 답변을 요구했다.

특히 더불어으뜸관악구 구정비전에 대하여 관악구가 민주당의 관악구가 아님에도 민주당의 당명과 당색을 반영한 구정비전으로 관악구민들의 민의를 왜곡하는 것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더불어와 으뜸이라는 단어의 개념 그 자체로 인용한 것이라 해명했다. 구정비전의 색상 역시 자연을 표현하는 파란색과 초록색을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허나 최인호 의원은 구정비전을 제작한 업체와의 통화 녹음을 송출했고, 박준희 구청장이 민주당 소속이기에 민주당의 당명과 당색을 반영한 구정비전을 제작했다는 통화 내용을 토대로 반박했다.

구정질문에 나선 최 의원(사진= 최인호 의원)
구정질문에 나선 최 의원(사진= 선우윤호 기자)

펜앤드마이크는 27일 최 의원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인터뷰 일문일답.

- '더불어으뜸' 구정비전과 젠더거버넌스 성인지예산에 어떤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지?

▲더불어으뜸관악구 구정비전은 더불어민주당의 당명과도 흡사하고 당색과는 일치한다. 민주당이 소유하는 관악구가 아님에도 민의를 왜곡하는 구정비전을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젠더거버넌스의 활동보고서를 보면 남성과 여성의 차이를 성차별이라 규정하는 활동으로 성파괴를 자행해온 사실이 드러나있다. 그런 젠더거버넌스가 관악구의 사업에 관여하는 것은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관악구 성인지예산 사업을 보면 도로에 스템프 기법을 작용하고 미끄럼 방지 포장을 통해 차량 속도를 저감시키는 사업을 비롯하여 성인지와 전혀 연관이 없는 사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성인지예산 사업으로 편성이 되면 성인지예산서라는 성평등통제서를 만들게 되어있다. 이는 사업을 본래의 취지와 다르게 성평등을 목적으로 진행되게 만든다. 구민들의 세금이 필요한 곳에 제대로 사용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 본인이 생각하는 개선방안은 무엇인지?

▲더불어으뜸관악구 구정비전을 폐기하고 관악구의 특징을 쉽게 설명할 수 있고 대표할 수 있는 구정비전을 새로 만들어야 한다.

젠더거버넌스를 비롯한 관악구의 모든 여성단체에 대한 지원을 전부 차단하고, 그들이 구정에 관여하는 것 역시 차단해야한다.

성인지와 연관없는 사업을 성인지예산으로 편성하는 무분별한 낡은 관례를 청산해야 한다. 성인지예산으로 편성되는 사업을 최소화하고 편성된 사업 역시 감시를 통해 성평등 규제를 받지 못하게 해야 한다.

- 지난 구정질문에서 구청장의 답변을 요구했는데 답변이 왔는지?

▲박준희 구청장은 단 한 번도 제대로 된 답변을 한 적이 없다. 전부 질문과 상관없는 답변과 피해가는 답변으로 일관했다.

- 향후 계획은?

▲관악구의원으로서 집행부를 제대로 감시하고 견제하여 관악구정의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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