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대통령 회고하며 한국역사 돌아보는 시간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이하 기념재단)은 '대한민국 산업혁명'의 중요한 출발점이 됐던 '5.16' 57주년을 맞은 16일 오후 7시  ‘박정희와 5·16 그리고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5·16'을 재조명하는 포럼을 개최했다.

서울 능동 어린이회관 무지개극장에서 열린 이날 포럼 1부 행사에서는 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장이 ‘5·16혁명 모델의 민족성과 보편성’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또 정재호 민족중흥회 회장은 '인간 박정희의 진면목'이라는 제목으로 박 전 대통령을 회고했다. 

2부에선 ‘피 한 방울 흘리지 않은 무혈혁명’라는 제목의 '보이는 라디오 드라마'가 이어졌다. 드라마 구성은 유명 여성 성우 고은정, 연출은 성우 김영민씨가 담당했다. 출연은 고은정, 김영민, 송도영, 김도현, 유해무, 김 준, 김 일 등이 맡았다.  

좌승희 기념재단 이사장은 초대문에서 “57년 전 5월, 박정희 대통령이 감행한 5·16 군사혁명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찬란히 꽃 피게 했다”며 “1961년 당시 군은 한국에서 가장 근대화 된 엘리트 집단이었다. 따라서 군부가 국가건설사업의 전면에 나설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라고 ‘5·16’의 의의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5·16’이 단순한 정치집단의 권력쟁탈이 아니었음은 혁명 이후 나타난 경제·사회발전의 수치들로 충분히 대변될 수 있다”며 “’5·16’ 57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 박정희 대통령의 리더십을 회고(回顧)하고, 우리 경제발전의 역사를 돌아보며, 앞으로 선진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조준경 기자 calebcao@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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