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정진석)가 차기 원내대표 체제로의 전환을 위한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안을 14일 의결했다.

당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안이 이날 의결됨으로써 권성동 원내대표 이후 새로운 원내대표 체제가 19일부터 들어서게 된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비대위 회의를 마친 후 만난 기자들에게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 정 위원장은 "송언석 당 수석부대표를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하고 부대표들이 선관위원으로 하는 선관위 구성안을 의결 처리했다"라고 전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당 원내대표 선관위 위원들은 박대수·박형수·양금희·윤두현·전봉민·최재형·한무경 의원 등 총 7명이 맡게 됐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방법으로는 경선·합의·추대 등의 기존의 방법이 있으나, 정진석 위원장은 이날 즉답을 하지는 않았다. 그는 "비대위원장 입장에서 원내대표 선출에 일체 관여할 수 없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는 이날 오후 선거일(19일)을 공지할 예정이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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