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의 새 당사가 위치한 서울 여의도의 남중빌딩 모습. 2020.10.05(사진=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의 새 당사가 위치한 서울 여의도의 남중빌딩 모습. 2020.10.05(사진=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정진석)가 13일 새로운 비대위원으로 주기환 前 대검찰청 검찰수사관을 인선했으나, 그가 비대위원 임명 1시간만에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전주혜 의원이 새 비대위원으로 임명됐다.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비대위 추가 인선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박형수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주기환 위원이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사의를 표명했다"라고 알렸다는 것.

주기환 위원이 사의를 표명한 배경으로는, 그동안 검찰 출신이면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인연이 부각된 데에 따른 부담감과 대통령실 채용 논란 등이 작용한 것으로 모아진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새 비대위원으로 김상훈·정점식 의원과 주기환·김종혁·김행·김병민 등을 임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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