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내정된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8일 오전 국회로 출근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9.8(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내정된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8일 오전 국회로 출근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9.8(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전국위원회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직 임명안을 8일 의결함에 따라 새 비대위가 공식 출범하게 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10시부터 국회에서 제5차 전국위원회를 비대면으로 열고 비대위 설치 및 정진석 위원장 임명 안건을 상정해 ARS투표 절차에 돌입했다. 그 결과 투표 정수 731명 중 과반 이상인 366명 찬성으로 해당 안건들을 모두 통과시켰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정진석 의원을 필두로 한 비대위를 출범시키게 됐다. 이준석 전 당대표가 직무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해 일부 인용된 이래로 약 13일 만에 새로운 비대위가 출범하게 된 것이다.

한편, 정진석 신임 비대위원장은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새로운 비대위 인선을 위한 비대위원 물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저작권자 © 펜앤드마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