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지휘봉을 맡게 될 인물로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유력한 것으로 7일 나타났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이날 "정진석 부의장을 설득하러 가고 있다"라고 말한 것.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유력했던 박주선 前 국회부의장이 사실상 비대위원장직 수락을 거절하면서 당내 중진 정진석 국회부의장에게 관심이 쏠리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부의장실로 이동하며 "설득하러 가고 있다"라고 말한 것이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부의장실로 이동하던 중 기자들에게 "나중에 설명하겠다"라면서 "의원총회에서 (설명)할 것"라고 말한다.

다만, 기자들이 '당내에서 박주선 전 부의장에 대해 반대 의견이 나온 것인가'라고 물어보자 "그런건 아니다"라면서 '의총에서 발표하긴 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는 않았다.

한편, 국민의힘 의원총회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 산회 직후 열릴 예정이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관련기사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저작권자 © 펜앤드마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