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29일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비대위원장 직무대행 직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국민의힘 비대위는 이날 오전9시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에 대해 의견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정하 국민의힘 대변인은 비대위 회의 직후 기자들에게 "당 비대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권성동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 새 비대위를 꾸려나가는 것에 합의했다"라고 알렸다.
한편,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자신에 대한 사퇴론을 일축했다. 그는 "당 원내대표로서 새로운 비대위를 구성한 이후 제 스스로 결정할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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