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방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 2021.7.20(사진=연합뉴스)
전직 검찰총장 신분으로 대구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의 2021년 모습. 2021.7.20(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대구 중구의 서문시장을 방문한다. 지난 4월12일 대구 서문시장 방문 이후 약 110일 만인데, 국민의힘 지지세력이 밀집해 있어 사실상 '보수세력 다지기 행보'라는 풀이가 가능하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구 및 서문시장 방문 일정은, 지난해 7월20일 국민의힘 입당 열흘 전 전직 검찰총장 신분으로 한차례 찾은 바 있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 前 검찰총장은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했는데, 이 자리에서 "많은 국민들과 직접 스킨십을 통해 이야기도 듣고, 눈으로 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때 그가 '지지율'에 대해 "정치인이 매일 또는 일주일에 한 번씩 실시되는 조사에 흔들리거나 일희일비해서는 안 된다"라는 소신의견을 밝히게 되는데, 이 발언은 올해 취임 100일 기자회견 직전 도어스테핑 등에서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된다.

이같은 소신발언은, 지난달 중순 도어스테핑에서 "열심히 노력할 뿐"이라는 윤 대통령의 반응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한편, 정치권 소식통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대구 서문시장 방문을 통해 민심 청취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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