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사진=대통령실
대통령실.(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내정자로 이기정 前 디지털뉴스센터장을 발탁했다. 방송기자 출신인 이기정 씨는 YTN에서 정치부장과 선임기자로 재직했던 인물로, 대통령 메시지 전략을 담당하게 된다.

홍보기획비서관 직(職)은 대통령의 국정 수행 과정에서 언론과 국민에 대통령의 메시지를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요직 인사다. 그동안 윤석열 정부에서 공석으로 남겨져 있다가 당대간 갈등설이 불거진 이후 임명된 것.

이는 즉, 여권의 메시지 전략을 재수립해야 한다는 여권 안팎의 목소리가 나온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만난 기자들에게 "대통령 PI(President Identity)와 홍보기획을 보다 더 세련되고, 업그레이드하는 전략으로 일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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