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서해 공무원 피살 TF, 오늘 文정권 검토자료 전면 공개···안보문란TF도 추진

국민의힘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TF(위원장 하태경)가 6일 최종 조사 결과를 밝힐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가 우리 국민에 대해 구조 노력조차 하지 않은 것인지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소식통에 따르면, 하태경 의원 등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문재인 정부의 자진 월북 몰이 의도에 대한 검토 자료를 전면 공개한다.

지난 2020년 9월22일, 서해 앞바다에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으로 공무를 수행 중이던 故이대준 씨는 사라졌다가 표류하던 중 북한군의 총격에 의해 참혹하게 죽임을 당했다.

그후로도 북한군은 그를 소각하는 등의 만행을 저질렀는데, 이 사건이 벌어지는 동안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정권은 도대체 무엇을 했느냐는 게 故이대준 씨의 유족인 친형 이래진 씨의 이야기다.

국민의힘은 이번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TF 활동이 마무리된 이후 문재인 정부가 저질러왔던 각종 국가안보 실책에 대한 전면조사에 나선다. 국민의힘 소속의 '국가안보문란 실태조사 TF' 출범을 계획 중으로, 지난 9.19 남북군사합의와 탈북 어민 북송사건, 북한에 건넨 USB 사건, 북한 원전 사건 등을 다루게 될 것으로 보인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