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 소속 기자가 ‘마약 복용 혐의’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되자 한겨레신문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한겨레신문은 10일 “현재까지 확인한 결과 기자 한 명이 마약 관련 혐의로 경찰 내사를 받는 중이지만 혐의가 확정되지 않았고 입건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1차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고 당사자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추가 검사 결과가 나와봐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겨레신문사는 이번 일을 매우 위중하고 심각한 사안으로 보고 있다”면서 “객관적인 사실관계가 드러날 때까지 한겨레신문사도 상황을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관계가 확인되는 대로 한겨레신문사는 그에 걸맞은 조처를 취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정보지를 통해 '현직 기자가 마약 혐의'에 대한 소문이 퍼졌고, 좌파 성향 미디어비평지인 미디어오늘은 이와 관련해 보도하며 논란이 가중된 바 있다.

이세영 기자 lsy215@pennmike.com

한겨레신문사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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