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72주년을 맞이한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6·25전쟁에 대한 자신의 메시지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30분경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은 6·25전쟁 72주년"이라며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국군 및 유엔 참전용사들께서 흘린 피와 땀을 기억한다"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번영은 이분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이룩한 것"이라며 "평화는 굴복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닌 강력한 힘으로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와 정부는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한미동맹과 과학기술 강군을 기반으로 튼튼한 안보태세를 세우겠다"고 천명했다.
그러면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제대로 대우하는 나라, 국제사회에서 자유 수호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나라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인 지난 2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국군 및 UN군 참전유공자 초청 오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국군귀환용사 유영복 씨 등 206명이 함께 했는데, 윤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번영은 국군과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피와 땀, 희생과 헌신 위에 이룩한 것"이라고 말했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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