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의 새 당사가 위치한 서울 여의도의 남중빌딩 모습. 2020.10.05(사진=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의 새 당사가 위치한 서울 여의도의 남중빌딩 모습. 2020.10.05(사진=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정당혁신위원회 인선이 23일 나와 눈길이 쏠리고 있다. 총 15명으로 구성되는 국민의힘 혁신위는 최재형 의원을 필두로 내년 전당대회 시점까지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 소식통에 따르면,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최재형 위원장이 7명의 인선을 추천했다.

세부적으로 조해진·노용호 의원과 곽향기 서울시의원, 구혁모 화성시의원, 채명성 변호사, 이옥남 시장경제와민주주의연구소 소장, 정회옥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등이다.

지난 3일 최재형 의원은 혁신위원 인선에 대해 "개혁적인 성향과 마인드를 가진 신망 있는 당 내외 인사"라고 설명했었다.

국민의힘은 이들 7명 인사에 앞서 당 지도부 차원에서 김미애·서정숙·한무경 의원과 천하람 변호사, 김민수 분당을 당협위원장, 김종혁 전 고양시장 예비후보, 이건규 전 서귀포호텔 사장을 추천한 바 있다.

지금까지 거론된 15명의 정당혁신위원들은, 다가오는 2024 총선을 위한 공천 룰(rule) 수립 개선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이준석 당대표는 혁신위의 존재와 역할에 대해 지난 17일 펜앤드마이크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공천룰을 언급 하지 않으면 김이 빠진다"라면서 "제도적으로 (그간의 폐쇄적인 공천 시스템을)깨는 것을 어젠다(agenda)로 올려야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국민의힘은 23일 최고위원회에 이같은 인선 임명안을 의결 안건으로 상정 후 처리한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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